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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PS입문3차 중등1 최*혁 - 공부를 하지 않은 중위권 성적의 학생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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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2017-08-30 조회978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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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일러스트레이터(삽화가)를 꿈꾸는 평범한 학생이었다.

정확히는 한 학기 동안 공부를 하지 않은 중위권 성적의 학생이다.

처음 이 캠프에 올 때는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긴장되었다.

아니, 내가 나에게 실망할까봐 두려웠다.

평소 12일 이상, 특히 핸드폰을 쓰지 못하는 캠프라면 질색하던 내가 여기에 온 것은 이미 나에게 수십, 어쩌면 수백 번 실망했기에 왔을지도 모른다.

사실 내가 이 캠프를 통해 무언가를 배워간다는 건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.

기껏해야 영어단어나 수학풀이법 정도라고 생각했다.

하지만 이 캠프는 내가 기대한 수억배 이상의 교훈과 가르침을 주었다.

지금까지 내가 하던 공부는 글러먹은 것이었다.  ^.^

이 캠프의 첫 기억은 멘토님들의 다정한 손길이었다.

멘토님들이 워낙 친절하셔서 몇몇 장난치는 선배형들이 있었지만….

나는 여럿이 공부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이렇게 조끼리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.

공부하다 지친 나를 사소하게 나마 웃게 해준 우리 조원들과 멘토님께 감사하다.

나는 이 캠프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전교1등에 도전할 생각이다.

내가 공부할 때 버려지는 시간이 많았다는 것과 메타인지학습법도 알았으니 도전해도 괜찮을 것 같다. 꿈은 크게 잡는 것이 좋다니까.

겨울방학에도 웬만하면 이 캠프에 다시 도전하려고 생각한다.

물론 이번 조원들과 멘토님을 그때는 만나지 못하겠지만 이번 여름의 기억은 잊지 못할 것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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